▲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올해 2월부터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안부를 대신 확인해 주는 '안심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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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올해 2월부터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안부를 대신 확인해 주는 '안심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단양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9%에 달할 정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다.
이에 군에서는 노인과 장애인이 겪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인 대처방안과 안전 확인이 필요한 이웃의 보호조치 등을 고민, 지난해부터 단양안심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류한우 군수는 작년 읍·면 순회 중 연락이 되지 않는 고령 농가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부서에 방안 마련을 주문, 충북도내 처음으로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단양안심콜 서비스는 다가오는 2월 1일부터 전담인력을 두고 연중 운영된다.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안심콜 신청은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거주 중·인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추후 안부 확인요청 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7명과 사회복지명예공무원 414명 등 지역 활동가들이 안부를 확인해 결과를 전달하는 체계로 추진된다. 안심콜 번호는 043-420-2124('이 일이 사'랑)이다.
아울러 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 시행 전까지 단양안심콜 서비스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단 계획이다.
박상규 군 희망복지지원팀장은 "단양안심콜서비스는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 등 가족들에게 가족의 안부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안심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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