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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후보 인물탐구-충북 동남부4군 곽상언 후보 편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 탈피 위해 국회의원은 중앙정부 지원 끌어와야"
기사입력  2020/03/24 [21:30]   임창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곽상언(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예비후보는 소외된 지역에 변화를 일으켜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 임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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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선거가 성큼 다가왔지만 4.15총선보다 코로나19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확산으로 소통에 장벽이 놓여 마음의 교환이라 할 수 있는 악수조차 내밀기 어렵다. 후보들은 유권자를 직접 만나 얼굴과 정책을 알릴 기회가 적다보니 자칫 깜깜이 선거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국민들은 지역 민의를 대변할 준비된 후보는 누구인지, 지역발전 미래비전은 무엇인지, 공약도 모르고, 도무지 오리무중 안갯빛 어둠속 같다.

 

유권자는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니 만큼 올바른 선택이 중요하다. 브레이크뉴스는 유권자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으로 후보들의 진면목을 살펴보고 균형 잡힌 시각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 인물 탐구를 기획했다.

 

  농업과 축산업 발전시켜 농가의 기본소득 충족 중요  

충북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모두가 누리는 균등한 사회를 꿈꾸며 소멸되어가는 농촌에 살맛나는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일념으로 충북 동남4군에 도전장에 내민 정치 초년생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충북에서 비교적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진 남부권역인 보은, 영동, 옥천과 중부권 괴산지역의 출마 선택을 두고 지역의 시선은 긍정적이다. 신선하게 다가온 새내기 정치인으로 평가하고 있다그 주인공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더불어민주당) 후보다.

 

그의 첫 일성은 정치를 통해서 공동체의 이상을 현실로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한다. 주민의 삶 속으로 파고들어 그들의 근심을 열린 가슴으로 담고 입법 활동으로 녹아내겠다는 의지다. 그가 과연 새로운 발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진보의 아이콘으로 싹틔울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가 말하는 정치란? 우선 정치를 소중한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정치로 대변되는 국회의원은 이론적으로 국가를 위한 입법 활동하는 직업이지만, 지역구 의원은 지역의 이익을 대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한다. 만일 지역구 의원이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으면 모든 권력은 중앙으로 집중돼, 지역이 소외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곽 후보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개인적인 욕구나 이익을 자신의 판단 기준으로 삼지 않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한다고 했다. 지금껏 삶을 그렇게 살아왔고, 정치인은 타인의 아픔을 닦아주어야 하며 그 역할을 자신이 충실히 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 지난 17년 변호사 생활 중 보람된 일이라면 6년간 한국전력을 상대로 한 누진제 적용 소송을 얘기한다. 개인적으로 무척 힘들고 재정적 지출도 많았다고 회고한다. 그는 수많은 밤을 지새며 전국 14개 법원 소송에 매달려 이제 대법원 판결만 남았다고 했다. 이 일 마무리로 국회의원 출마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가 바라는 세상은 삶의 기본조건이 균등한 세상을 꿈꾸지만, 여전히 우리의 삶은 기본 여건이 흔들리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진단한다. 자신이 보다 균등한 세상, 균등한 삶의 조건이 충족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곽 후보는 동남4군 지역 현안 중 시급히 해결해야 할 요인으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꼽았다. 보은옥천영동괴산 네 개 군 전체 면적은 서울의 4.5배에 이르고, 충청북도의 절반에 해당되지만 인구는 17만 명에 불과하다. 이에 더해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지역소멸 위험단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그는 인구감소를 막는 대책으로 인구 유입과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이라 진단했다. 우선 지역의 주된 사업인 농업과 축산업을 발전시켜 농가의 기본소득 충족으로 사람들이 정착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농촌마을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터 잡기 공약을 바탕으로 전략을 짜고 마스터플랜을 내놓겠다고 했다.

 

현재 정부가 논의 중인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서, 평상시와 달리 비상시는 사회의 취약계층이 광범위하게 늘어나며,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는 온 국민이 취약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안으로 국가는 국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든지 아니면 세금을 줄여주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다만 어떤 방법이 실효성 있는지는 고민 사항이지만, 그럼에도 국가가 망하지 않으려면 사람이 버텨야 하고, 사람이 버티려면 특히 비상시에는 최소한의 재난기본소득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곽 후보는 동남4군의 보수 성향 극복과 관련해서, 보수이던 진보이던 사람이 사는 길은 같다는 생각과 지역이 발전을 해야 주민들이 더 잘 살 수 있다는 평범한 해답을 내놨다. 그는 보수 성향은 있지만 모두가 잘 사는 길을 택할 것이라 믿고 자신은 모두가 잘 사는 길을 제시하고 실현시켜 줄 것이라며 이것이 그만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노무현 대통령 사위 곽상언을 향한 정치권과 지역의 관심에 대해서 자신은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굴레이자 숙제일 수도 있고, 벗지 못할 멍에일 수도 있다고 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훌륭한 정치인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가족, 사위라는 일종의 영광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했다. 자신에게 준 기대와 시선 모두 받고 그 기대를 충족하도록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인간 노무현의 사회운동, 인권운동, 노동운동, 정치활동 등 노무현 정신은 자신이 승계할 수 있는 자질이 된다면 승계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관과 정치적 이상은 차용하지만 곽상언 나름의 방식대로 자신의 가치관을 실현시킬 것이라 했다.

 

아래는 곽상언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정치에 첫 도전인데 출마 동기는?

정치는 우리의 생활을 규율하는 중요한 규범이다. 정치를 통해서 공동체의 이상을 현실로 끌어들이는 기능을 하는 소중한 직업이다. 나 또한 정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다. 저는 정치의 시작을 제 조상의 넋이 있는 이곳 충북의 보은, 옥천, 영동, 괴산에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후보의 장점이나 경쟁력은 무엇인가?

사람의 장점은 상대방이 있어야 드러나는 것이다. 제가 생각하는 나의 장점은 개인적인 욕구나 이익을 제 개인 판단의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렇게 살아왔다. 정치인을 위해서 타인의 아픔을 닦아주는 정치가 되기도 한다.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믿고 있다. 지난 17년 변호사 생활동안 많은 의뢰인을 만났고 그분들의 아픔을 들어왔다. 그분들에게 고맙다는 답변을 들었다. 직업 영역에서 일함에 있어 제 이익을 위한 일도 있었지만 실제 소중한 일들은 국가를 위한 일, 서민을 위한 일을 훨씬 더 오랫동안 해왔다.

 

예를 들어 지난 6년 동안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누진제 적용 소송을 진행해왔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힘든 일이었다. 6년 동안 밤을 새우는 날이 수개월 되었고, 전국 14개 법원에 소송을 진행해왔고, 개인적인 지출도 많았다. 수억원의 빚을 지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이끌어 왔다. 지금은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마쳤다. 그 일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지금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것이다. 제가 바라는 세상은 삶의 기본조건이 균등한 세상을 꿈꾼다. 여전히 지금도 우리는 삶의 기본 여건이 흔들리는 세상에 살고 있다. 저는 보다 균등한 세상, 균등한 삶의 조건이 충족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해보고자 한다.

 

=지역 현안 중 시급히 해결을 요하는 최우선 순위 사업(문제점) 하나를 꼽는다면?

저희 지역은 네 개의 군으로 구성되어있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의 전체 면적은 서울의 4.5배 가량 된다. 충청북도의 절반에 해당되는 광대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각 군별로 생활 군을 이루고 있다. 그만큼 군민들의 요구와 현실적 처지가 다른 지역이다. 각 군을 방문하여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그 대안은 마련 중에 있다.

 

이곳 네 개 군의 가장 큰 현안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이다. 이 넓은 지역에 인구는 17만 명밖에 되지 않고, 그나마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역소멸 위험단계에 이르렀다. 이는 충북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인구 감소는 지역이 없어질 수 있는 것이며, 그러한 현상이 휴전선 이남 배꼽에 있는 충청북도 동남4군에서 벌어지고 있다. 가장 시급한 일은 인구감소를 막는 일인데 대책은 두 가지다. 인구를 유입시키거나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저희 지역의 주된 사업은 농업과 축산업이다. 기본적으로 농업과 축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며 농가의 기본소득을 충족시켜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정착할 수 있다. 그러한 것을 기반으로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까지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공약은 터 잡기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선거운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 총선전략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접촉을 기피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저는 유권자들을 만나고 싶고, 유권자들도 나를 만나고자 하는데 매우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다. 현실적으로 전화를 하거나 SNS 메신저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분들의 손을 잡는 것이다. 그 시각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곧 다 뵙게 될 것이다.

 

=어느 분야에 역점을 두고 선거운동을 하며, 캐치프레이즈는 무엇인가?

공약은 가능성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유권자들의 희망을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다.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야 한다. 동남4군의 유권자들은 지역소멸 위험을 겪고 있기 때문에 지역발전을 요구하고 있다. 그 이유는 동남4군이 낙후된 지역이다. 이는 소외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외될 이유가 전혀 없는 곳이다. 그만큼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 지역이다. 또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지역이기도 하다. 현실적으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 집권여당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제가 그 역할을 해보려 한다.

 

저의 캐치프레이즈는 '새로운 선택, 확실한 변화'이다. 유권자들이 새로운 선택을 원한다. 8년 동안 정체된 이 지역을 바꾸고 싶어 한다. 따라서 새로운 선택을 원하고 확실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말씀 드린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국회 입성한다면 의정활동 포부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정치신인이다.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야한다.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나는 그 선택에 배반하지 않는다. 반드시 그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다. 저는 우리의 공동체가 발전하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소외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것은 반드시 입법으로 정치로 해결할 것이다. 저는 저희 지역이 소외된 점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

 

=지역의 유권자들에게 인사말

국회의원은 이론적으로 국가를 위한 입법 활동하는 직업이다. 하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은 지역의 이익을 대변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으면 모든 권력은 중앙으로 집중된다. 지금까지 이 지역이 소외된 이유는 중앙의 권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세월동안 이 지역이 정체되었는지 발전되었는지 되돌아보시기 바란다. 앞으로의 선택은 지금 선택하면 앞으로 세상은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후해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가 논의 중인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후보의 견해는?

기본소득의 개념은 평상시 또는 비상시에 따라서 달라진다. 평상시의 기본소득은 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비상시는 사회의 취약계층이 광범위하게 늘어난다. 현재의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비상사태는 온 국민이 취약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이럴 때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은 국민들에게 직접 돈을 지급하든지, 아니면 거두던 돈을 거두지 않는 방법이다. 돈을 지급하는 방법은 재난기본소득을 주는 것이고, 거두지 않는 방법은 세금을 줄여주는 방법이다. 그 어느 방법이 실효적인지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 상징적으로는 기본소득의 개념을 인정하고 취약계층을 넓혀서 가능하면 많은 국민들에게 최대한의 돈을 지급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돈을 늘려야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버티지 못한다면 국가는 망하게 된다. 국가가 망하지 않으려면 사람이 버텨야 한다. 사람이 버티려면 기본소득 특히 비상시에는 최소한의 재난기본소득은 필요하고 생각한다.

 

=동남4군은 보수 성향 강하다 극복하기 위한 전략은?

보수성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보수이던 진보이던 사람이 사는 길은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 지역이 발전을 해야 사람이 더 잘 살 수 있는 것이다. 보수 성향은 있지만 모두가 잘 사는 길을 택할 것이라 믿고 있다. 저는 모두가 잘 사는 길을 제시하고 실현시켜 줄 것이다. 이것이 나의 전략이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크다 본인의 생각은?

한편으로는 저의 숙명이다. 결혼한 지 만 17년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제 굴레일 수도 있고, 숙제일 수도 있고, 제가 벗지 못할 멍에일 수도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훌륭한 정치인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가족, 사위라는 일종의 영광일 수도 있다. 저는 지금까지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 폐를 끼친적 없고, 저에게 주어진 숙제는 모두 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과장을 한다면 제가 아니라면 그 역할을 누구도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게 주신 기대와 시선 모두 받고 그 기대를 충족하도록 하겠다.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다.

 

=인간 노무현의 사회운동, 인권운동, 노동운동, 정치활동 등 노무현 정신 승계하는가?

내가 승계할 자질이 되면 승계하겠다. 사람이 다르면 가치관이 다르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관과 정치적 이상은 제 것으로 차용한다. 하지만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다. 저는 곽상언이다. 저는 제 나름의 방식대로 제 가치관을 실현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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