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경찰은 개학철을 맞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 임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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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기,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20,389개 시설물 대상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지방경찰청(청장 노승일)은 개학철을 맞아 지난 2월 24일부터 추진되었으나 ‘코로나19’감염 확산 우려로 연기되었던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정비’를 초・중・고등학교 순차적 등교개시에 따라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8주에 걸쳐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736개소(초등학교 265, 유치원 299, 특수학교 9, 어린이집 163)에 대하여 지자체, 학교, 녹색어머니회,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보호구역내의 신호기, 안전표지, 도로부속물 등 안전시설의 설치․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시설과 제한속도 운영에 대한 관련규정 등의 미비점, 보완사항을 발굴하여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3년간 사고발생 이력이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49개소에 대하여 관할지자체로 통보한 개선요청 사항 72건을 중점적으로 확인·점검하여 동일지점 유사사고의 재발방지를 꾀한다.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노승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개학을 맞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어야 하며, 개선사항에 대하여 조속히 발굴, 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과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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