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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체류형 관광도시 윤곽···만천하스카이워크 90% 공정
기사입력  2017/02/22 [07:10]   임창용 기자
▲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시설이 속속들이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사진은 만천하 스카이 워크 사업 현장.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중부내륙 관광산업을 견인할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시설이 속속들이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단양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만천하 스카이 워크 등 모두 4곳의 관광시설이 평균 90% 이상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며 상반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0억 원이 투입되는 만천하 스카이 워크는 90% 이상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며 5월 시범 운행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하강레포츠시설(길이 980m)과 알파인코스터(1km 이상)가 설치됐고 겨울철 공사 중지가 해제되는 대로 라인 테스트에 들어간다. 가로 24.8m, 세로 23.9m, 높이 25.1m 규모의 만학천봉 전망대도 완공됐다. 고강도 삼중 유리 재질의 쓰리 핑거(세 손가락)형의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 위 80~90m에 이르는 절벽에 설치돼 강물이 훤히 보이는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영춘면 하리 온달산성 인근에 진행 중인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95%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오는 5월이면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5억원을 들여 만드는 이 체험마을에는 십승지(十勝地) 공원을 비롯해 체험관, 명당촌, 명상쉼터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점을 스토리텔링하고 소백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체험과 휴양의 명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산림휴양체험시설인백두대간 녹색테마체험장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상반기 중 개관을 목표로 전시실 시설물 설치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735000만 원을 들여 짓고 있는 이 체험장은 전시관과 휴양관을 비롯해 목공예체험장, 어린이놀이터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 스토리텔링의 명소가 될 백두대간 녹색테마 체험장이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임창용 기자

 

영춘면 하리 산62번지에 69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소백산 자연휴양림은 전체 15실의 숙박시설과 세마나실 등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은 공정률 95%를 나타내고 있다. 숲속의 집(10)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도 15억 원을 투자해 상반기 중 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백산 자연휴양림은 기존 온달관광지와 화전민촌, 5월 개장하는 정감록 체험마을 등과 관광벨트를 이뤄 단양 북부 관광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관광 트랜드 변화로 요즘은 단순한 볼거리보다는 체험을 겸한 체류형 관광이 주를 이룬다""체류형 관광시설이 잇따라 완공되면 당일이나 12일 일정으로 다녀가는 단양 관광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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