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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년희망위원회 구성·청년 기본조례 제정
지역발전 원동력 청년에서 찾는다
기사입력  2017/03/16 [21:44]   임창용 기자
▲ 옥천군은 지역 청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희망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 입법도 추진한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지역 청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옥천군이 청년희망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 입법도 추진한다.

 

높은 실업률과 자립기반 악화로 청년층이 겪고 있는 고민과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기반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 옥천군은 올 상반기 안으로 옥천군 청년희망위원회를 구성, 위촉식을 갖고 정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청년층과의 소통 확대 및 청년층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이 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도록 할 방침이다.

 

청년 정책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 분야는 물론 청년문화 활성화, 인재양성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청년층이 참여하는 포괄적인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군수와 경제정책실장, 자치행정과장 등 5명의 당연직과 청년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학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25명 이내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달 안으로 청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위촉직 위원을 추천 또는 공개적인 방법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은 청년 정책의 입과 귀가 되어 줄 청년희망위원 모집에 주민들의 관심과 대상자의 적극적인 추천을 요청했다. 이어 군은 옥천군 청년희망위원회운영의 근거가 될 기본 조례안을 오는 20일 입법예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청년의 개념을 폭 넓게 정의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군에서 펼치는 청년정책의 수혜를 받도록 했다또 청년이 지역 사회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청년 정책의 수립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김영만 군수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청년층에서 나온다관련 조례 제정과 위원회 구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동력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을 담고 있는 청년 기본조례 제정은 충북도(20165)와 청주시(201511), 충주시(20172)에 이어 도 내 군 단위에서는 옥천군이 처음이며 중앙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으로 지난 2013년부터 청년위원회가 구성,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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