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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산전, 국내 최초 경량전철 및 전기버스 생산
기사입력  2017/06/09 [18:13]   임창용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우진산전을 방문하여 경량전철의 인도네시아 수출차량과 전기버스를 시승했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이시종 충북도지사는 9일 향토기업인 우진산전을 방문하여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경량전철의 인도네시아 수출차량과 전기버스를 시승했다.

 

1974년 우진오무사로 출발한 우진산전은 전동차 부품생산업체인 우진기전, 철도차량 정비용역업체인 우진산기 등 자회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올해로 창립 43년 되는 우량기업이다

 

이날 시승한 전기버스는 독자 기술로 만들어 양산하고 있는 대형저상전기버스이다. 국내 최초로 일본 도시바의 리튬티타늄화합물(LTO) 배터리 97 kWh의 용량을 장착하여 25분내 급속충전을 통해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였다. 이 차량은 한번 충전으로 90정도를 주행할 수 있어 짧은 충전시간을 요하고 단거리 노선에 최적화 되어 있다.

 

또한 장거리 노선에서 연속적인 주행을 요구하는 운수사의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도 개발하였다. 이 차량에는 LG화학에서 개발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204 kWh의 용량을 탑재하여 약 1시간 이내로 급속충전을 통해 완전충전이 가능하다.

 

이 차량은 1회 충전 후 정속 60 km/h의 주행조건에서 약 220 km를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이 개발되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4년 충청북도와 협약 체결 후 건설하고 있는 증평2산단 신규공장이 올해 말 완공되면 2020년부터 연간 1,000대를 생산하여 전체 전기시내버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증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세계 각국으로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미세먼지 등 대기질 문제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버스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디젤차량을 감소시켜 줄 대안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경량전철도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한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시스템으로, 부산도시철도 4호선에 채택돼 20113월부터 운행 중인 우수한 교통시스템이다.

 

이 지사는 우진산전과 같은 우수한 향토기업과 우리 도가 동반 성장하여 충북경제 4% 실현의 초석이 될 것이라 믿고 있으며, 이런 우수한 기업들을 도내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국내외 투자유치 환경의 악재가 심화되더라도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이를 극복하여 40조 목표 달성은 물론 4% 실현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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