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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양개 역사문화길 개통
기사입력  2017/09/03 [13:36]   임창용 기자

 

▲ 단양군은 지난 1일 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을 개통했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한국판 잔도(棧道)로 관심을 끌고 있는 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지난 1일 개통했다.

 

개통 첫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양개 역사문화길 걷기 행사가 열렸다. 단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단양읍 장미터널에서 출발해 강변을 따라 수양개 역사문화길을 돌아오는 약 7코스로 진행됐다.

 

단양군은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2m의 수양개 역사문화길을 조성했다.

 

수양개 역사문화길은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5000만원, 군비 335000만원 등 총 5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했다.

 

1년여의 공사 끝에 개통하는 이 길은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 데크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총 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m 암벽위에 설치돼 걸을 때 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이미 개통 전부터 단양강 잔도(棧道)’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길은 강물 위를 걸으며 탁 트인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강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물빛 길과 흔적의 거리,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길은 단양호반에 조성된 느림보 강물길과도 연결돼 가족, 연인들의 트래킹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수양개 역사문화길 주위에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체험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의 또 다른 명소가 탄생했다.”, “역사문화길은 관광 명소의 기능뿐 만아니라 이미 조성된 수양개 빛터널, 만천하스카이워크, 짚라인을 타기 위해 접근하는 편의 시설로도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상뉴스아래의 원본기사 보기 : 충북브레이크뉴스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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