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포토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충주시 청년창업 ‘관아골 청년몰’ 개소식
젊음과 도전 아이디어로 관아골 활력 기대
기사입력  2017/09/09 [14:46]   임창용 기자
▲ 충주시는 지난 8일 충주 관아골 청년몰 '청춘대로' 개막식을 가졌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주 관아골 전통시장에 지난 8일 이색적인 청년사업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가득찬 청년몰 청춘대로가 문을 열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충주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출발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중소기업청의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7억원을 들여 관아골시장 내 건물을 매입해 청년몰을 조성했다.

 

청년몰 외부는 여러 가지 밝은 색채를 도입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업종과 함께 관광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문을 연 청년몰에는 글로벌카페, 아동복 리폼, 한복맞춤, 아로마테라피, 즉석식품, 수제맥주, 여성복, 역사체험카페, 미용, 가죽가방, 토탈공예, 네일아트, 사진촬영및소셜마케팅, 3D프린터 체험공방, 당뇨소시지, 잡화와 공연기획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했다.

 

시는 청년몰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개소식에 앞서 새내기 청년상인들을 위해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 지원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청년이 있어야 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체험·교육관광센터가 문을 열고 이를 통해 충주의 관광콘텐츠를 묶을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확신했다. 이어 관아골 청년몰이 청년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업한 관아카페 송일고 대표는 충주의 관아골이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전통이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빛한복 김소희 대표는 청년몰 창업을 계기로 자신의 목표 의식이 뚜렷해졌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챙기면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주의 한옥마을처럼 이곳 관아공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층에서 민들레공방을 창업한 이은경 대표는 엄마와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창업했다며, 이곳에서 그림 체험과 배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전통시장으로 개설된 관아골시장은 가구, 표구 등의 특화된 점포 78개소가 운영 중이다.

 

 영상뉴스아래의 원본기사 보기 : 충북브레이크뉴스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충북 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상]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