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농협과 충주축협이 군부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국내 조사료 생산 기반을 넓히고 축산농가 지원에 나선다.
충북농협과 충주축협은 지난 1일 육군 제7탄약창과 군부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대 내 방치된 유휴부지에서 자생하는 들풀을 조사료 자원으로 변모시켜 국내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군부대와 축산농가 간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료 생산에 활용되는 육군 제7탄약창 내 유휴부지는 약 33ha 규모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들풀을 조사료로 이용할 경우 약 5천만 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협약으로 군부대는 별도의 인력이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축산농가는 양질의 조사료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쌍방향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농협은 향후 제7탄약창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 유휴자원을 발굴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민재 충주축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조사료 자급 기반을 넓히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사료 생산 및 공급체계를 강화해 조합원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역시 이번 협약이 군부대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농가 생산비를 줄이는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라고 평가하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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